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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에 살다 서울 사는 이백숙

2017년 6월 1일부로, 나는 백수가 되었다. 본문

백수 Life -나 자신을 마주하는 시간, 안식년이라고 말해두겠다.

2017년 6월 1일부로, 나는 백수가 되었다.

액이백숙 2017. 6. 13. 12:43

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았던 8년간의 사회생활을

2017년 5월 31일부로 마감하였다.


나는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하고싶은지 잘 모른다.

왜냐하면 이것저것 손대보고 싶은것이 많기 때문이다.


하지만 무엇 하나에 불꽃튀기듣 꽂힌건 아직 없다.


나는 34살(미쿡 나이로 아직32살)이다.


아직 젊기에

내 인생은 한 번 뿐이기에

이 월급 받고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지루하게 살려고

유치원, 초등학교, 중학교, 고등학교, 2번의 대학교, 1번의 대학원을 다닌것이 아니기에..

그리고,

매 달 따박따박 월급을 받는 남편도 있기에


아직 무엇을 제일먼저 시작하고싶은지 모르겠지만

아무튼 이것저것 하고싶고

할 수 있다는 생각이 더 크기에


과감히 퇴사했다.


그리고 우리 호미도 빨리 갖고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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